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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금지명령에도 “광화문 집회 나오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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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운혁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0-08-1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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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1만명 인파…‘대통령 퇴진’ 외쳐집회 참가자들로 빼곡한 세종대로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정부와 여당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코로나19가 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강행됐다.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모두 1만명가량의 인파가 도심에 몰렸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신고한 경복궁역 인근 상경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받았으나 전국 신도들에게 다른 집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34명 나왔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어제(14일)부터 신도들에게 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날 사랑제일교회 대표전화에서는 “정오 광화문역 6번출구(동화면세점)에서 집회가 시작된다”는 음성 안내가 나왔다.

실제 정오가 되자 광화문역 인근에는 전국에서 상경한 이 교회 신도 등 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하는 관광버스 수십 대가 도착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경찰이 통제를 시도하자 일부 참가자는 고성을 지르며 반발하거나 경찰관을 밀치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집결하면서 애초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100명 규모로 신고한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집회는 참가자가 5000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잇따른 성추문 등을 규탄하며 “대통령 퇴진” 등 구호를 외쳤다.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주최 측은 연단을 중심으로 펜스를 설치했지만 갑자기 사람이 늘어난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서로 어깨가 닿을 정도로 참가자들이 밀집되자 진행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 있다”며 경찰에게 협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참가자들은 왕복 12차로인 세종대로를 차지하고 경복궁 앞 사직로를 따라 청와대 방향 행진을 시도했다. 빗속에서 일부 참가자는 경찰이 경복궁 앞 사직로에 설치한 울타리를 넘어뜨리고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금지명령에도 집회 강행…지켜지지 않은 거리두기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도하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참가자 1000여명도 행진에 합류했다.

주최 측 등의 추산으로 1만명을 넘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벗거나 턱 아래로 내려쓴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아예 마스크를 벗고 바닥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눠 먹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약 2000명도 이날 오후 3시쯤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남북합의 이행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노동자 해고 중단 등을 요구하는 ‘8·15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 집회 역시 당초 서울시의 금지명령을 받았으나 민주노총은 예정된 집회를 강행했다.

민주노총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마스크와 얼굴가림막 등을 배포하고 발열 체크와 참가자 명단 작성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습한 날씨 탓에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는 등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 없이 얼굴가림막만 착용하는 사람도 보였다. 인원이 많아지면서 참가자 사이에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경찰 8000여명 투입·전담팀 구성 “엄정 처벌”

경찰 관계자는 “법원이 집회금지명령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2건의 집회는 방역 기준에 맞춰 합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금지구역에서 불법집회를 진행함에 따라 서울시·방역당국 공무원과 함께 귀가를 설득하고 경고 방송을 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10시 40분쯤 최종 해산됐다.

세종대로 가득 메운 집회 인파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정부와 여당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찰관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은 혐의(공무집행방해·감염병예방법 등 위반)로 총 30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93개 중대 8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담팀을 구성해 도심 불법집회 주최자 전원을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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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8월16일 일요일(음력 6월27일 신묘)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지나치기 어려운 유혹에 빠져보자. 60년생 넘치는 호사 두 다리를 뻗어보자. 72년생 극진한 대접 양반걸음 걸어보자. 84년생 웃는 얼굴 미소로 표정을 숨겨내자. 96년생 젊음이 아름다운 자리에 설 수 있다.

▶ 소띠

49년생 천지난만 웃음 동심으로 갈 수 있다. 61년생 이웃사촌과 따뜻함을 나눠보자. 73년생 모르고 있던 것에 재미를 찾아보자. 85년생 앞서지 않는 낮은 자세를 지켜내자. 97년생 변하지 않던 초심 상을 받아낸다.

▶ 범띠

50년생 시작이 어려워도 용기를 꺼내보자. 62년생 든든한 응원군을 등에 업어보자. 74년생 기분 좋은 분위기 위로가 될 수 있다. 86년생 부지런한 수고 남보다 앞서간다. 98년생 시행착오의 시간 보람을 크게 한다.

▶ 토끼띠

51년생 오해와 불신 어색함을 풀어내자. 63년생 가치 없는 노동 모양새만 빠져간다. 75년생 인사가 반가운 만남을 가져보자. 87년생 기다린 대답 마음의 문을 열어주자. 99년생 믿음으로 지켜낸 결실을 볼 수 있다.

▶ 용띠

52년생 꾸중이 없는 친근함을 보여주자. 64년생 보기 좋은 구경이 걸음을 붙잡는다. 76년생 대견함과 기특함 어깨가 올라간다. 88년생 세상이 달라지는 감투를 쓸 수 있다. 00년생 따라하지 말자 뒷북을 칠 수 있다.

▶ 뱀띠

41년생 덩실덩실 춤사위 경사를 맞이한다. 53년생 일사천리 순풍에 돛을 달아보자. 65년생 그리웠던 얼굴 다정함을 더해주자. 77년생 힘으로 하는 일로 인정 받아내자. 89년생 눈으로 하는 사랑 믿음을 더해주자.

▶ 말띠

42년생 가슴 한 구석에 허전함이 채워진다. 54년생 가을이 쌓여가는 소풍에 나서보자. 66년생 아낌없는 박수 축하를 함께 하자. 78년생 표 나지 않는다. 관심을 밖으로 하자. 90년생 굳은 다짐으로 어려움과 맞서보자.

▶ 양띠

43년생 늦지 않은 공부 시간을 쪼개보자. 55년생 무서움을 몰라야 성공을 잡아낸다. 67년생 서두름이 없는 게으름을 피워보자. 79년생 땀 흘린 뒤에 통쾌함을 볼 수 있다. 91년생 세월을 못 이긴다. 도움을 구해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마음이 아파와도 고개를 돌려보자. 56년생 길어지던 흥정에 마무리를 해보자. 68년생 쑥스러운 칭찬 미소가 번져간다. 80년생 기초를 튼튼히 초심을 지켜내자. 92년생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어주자.

▶ 닭띠

45년생 위로 받기 어렵다 욕심을 잡아내자. 57년생 생각이 많아져도 고집을 지켜내자. 69년생 소풍 길에 오른 듯 걸음이 가볍다. 81년생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빛을 낸다. 93년생 속절없는 기다림 이별을 서두르자.

▶ 개띠

46년생 사소한 것도 간절함을 구해보자. 58년생 딱딱한 거절로 책임에서 멀어지자. 70년생 시련의 시간은 무용담이 되어준다. 82년생 더 없이 소중한 선물이 오고 간다. 94년생 고단하고 외롭던 부진을 털어내자.

▶ 돼지띠

47년생 까치발 기다리던 손님이 방문한다. 59년생 먹구름 분위기에 무지개가 떠준다. 71년생 아끼지 않는 넉넉함을 보여주자. 83년생 사서했던 고생 낙점을 받아낸다. 95년생 든든하고 고마운 도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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