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전원회의 소식 없이 "혁명적 수령관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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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형지영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1-06-10 12:30본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10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달 상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북한은 10일도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전원회의 소식 없이 '혁명적 수령관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된 혁명가가 되자'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혁명적 수령관은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특징짓는 기본척도이며 참다운 혁명가가 지녀야할 기본 품성"이라고 설명했다. 하단에는 '김매기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논밭 김매기에 나선 각지 농촌 소식을 전했다. 또 별도의 기사로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치산치수사업을 일관적으로 내밀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면에는 '위대한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신 65돌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백두산 행군길을 조명했다. 신문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의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념으로 가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 수 없는 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라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명언해설도 2면에 실었다. 3면에는 '모든 당 세포들을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배치했다. 신문은 "천리마기수들의 뒤에 당 세포가 있던 것처럼 오늘날 모든 당 세포들이 인간개조사업에 목적의식적으로 달라붙을 때 사회와 집단 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하단에는 당 세포비서의 '경험연단'을 통해 천편일률식 사업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4면에는 '누구나 사회주의적 도덕관의 체현자가 되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누구나 자신을 도덕적으로 끊임없이 수양하며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식적으로 투쟁해나갈 때 우리 생활은 보다 아름답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소나무' 책가방과 '두루미' 학용품 등이 제공된 소식도 전했다. 하단에는 지난 8~9일 적십자회대회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대회에서는 중앙위의 2017~2020년 사업총화 보고와 오는 2030년까지의 전략과 부문별 활동 방향, 수정·보충된 규약을 채택했다. 5면에는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당의 의도에 맞게 교육부문의 일꾼들과 교육자들이 교육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전진을 이룩해나갈 때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 군들의 본보기학교 건설과 개건현대화 사업 진척 상황을 설명하고, 부족한 단위에 대해선 사상적 관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 보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각지 소식을 전했다. 또 별도로 "병원 정보화사업은 의료봉사 수준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보도했다. 6면에는 단나무 재배에 힘을 넣고 있는 황해북도와 자체 건설역량 강화에 나선 강원도의 소식을 소개했다. 지방공업 공장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 함경남도와 폐설물을 재자원화하고 있는 삼지연시 지방공업공장들의 소식도 별도로 보도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전했다.sseol@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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