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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5G’ 나왔다…SKT, 기업별 5G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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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원언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1-05-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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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업 전용 5G 서비스인 ‘P-5GX’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의 사용자 관리 시스템 ‘MDMS’를 통해 고객사 관리자가 등록된 단말을 통합 제어하는 모습이다. 사진:SK텔레콤 제공개별 기업이 ‘별도의 5G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SK텔레콤에서 출시됐다. 기업이 허가한 단말에 한해 사내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트래픽과 서비스 등을 통제하는 서비스다. 정부가 28㎓ 5G 상용화를 위해 개별 기업이 각자 통신망을 구축하는 ‘특화망’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3.5㎓ 기존 자사 5G망을 이용해 ‘기업 독자망’ 서비스를 내놓았다.SK텔레콤은 데이터보안 등에 집중하는 기업을 위해 기업용 5G 서비스인 ‘프라이빗(Private)-5GX(P-5GX)’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P-5GX’는 3.5㎓의 기존 SK텔레콤 5G 통신망을 이용하며 각 기업이 직접 접속 단말기의 트래픽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SK텔레콤은 ‘MDMS(Multi Device Management System, 다중 단말기 관리 시스템)’를 이용해 각 단말기의 데이터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MDMS’는 기업 관리자가 가입자 등록과 삭제, 접속 가능 지역과 시간 설정,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설정과 제어 등 관리, 회선과 그룹별 데이터 사용량 부여, 속도 제어 등 허가 단말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다.‘P-5GX’는 허가한 단말에 한해 사내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트래픽과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고 외부의 네트워크 접근은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이 인공지능(AI) 지능형 망 제어 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셈이다. 가장 짧은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빠른 응답 속도(Low Latency)’도 강점이다. ‘P-5GX’는 전용 네트워크와 함께 ‘보안 유심(USIM)’을 사용한다. 메모리 저장 기능이 제한된 ‘보안 유심’을 탑재해 데이터 유출의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P-5GX’는 기업 전용 5GX 슬림(1만 5400원), 스탠다드(2만 9700원) 등 2가지 기본 요금제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 가능한 부가서비스 형태로 최대 200TB까지 다양한 데이터 플랜을 제공한다. 데이터의 경우 개별 기업이 대량으로 구매해 각 단말기나 사물인터넷 기기에 할당하는 방식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부산닷컴 회원가입. 회원 전환하면 부산일보 지면보기 무료이벤트▶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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