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도장 고민정, 방역위반 논란에 "부적절한 행동 송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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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호남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1-04-04 08:14본문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사진=고민정 페이스북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전투표 후 엄지에 기표도장을 찍은 SNS 인증샷이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고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전날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 철저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동네인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페이스북에 기표도장이 찍힌 엄지손가락을 내민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기표소에서 비닐장갑을 벗지 말라'는 방역당국 지침에 어긋나는 행위로 논란이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브리핑에서 "맨손으로 투표 도장을 찍고 인증하면, 혹시나 그 분 손이 오염이 됐을 경우 다른 부분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고 의원의 인증샷에 '방역지침' 위반 지적이 잇달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SNS에 올린다"며 "이쯤되면 국민의힘을 위한 '다크나이트'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김성진 기자 zk007@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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