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가린 투싼…어떤 처벌 받을까 [아차車] > 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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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 AFP=뉴스1(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재산이 1000억달러(약 11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지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지가 집계한 이 같은 버핏 회장의 순자산 규모는 6000억달러인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의 약1/6에 해당된다. 이는 이날 투자자들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를 기록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힘입은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 A 주가는 이달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40만달러를 넘어섰다.지난달 27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도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애플 등 여타 주가의 상승으로 이 회사의 순익은 358억달러에 달했다.90세인 버핏 회장이 지난 2006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일부를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4개의 가족 자선단체에 기부하지 않았다면 그의 자산 규모는 더 컸을 것이다.버핏 회장은 기부 전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중 약 1/3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의 기부금은 총 370억달러를 웃돈다.1965년 버핏 회장이 경영권을 장악했을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거의 망하기 일보 직전의 섬유 업체였다. 현재 이 회사는 게이코 자동차보험사, BNSF 철도 등 90여개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가총액이 2812억달러였다.'오마하의 현인' 또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핏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명이다. 한때 세계 1위의 부자였으나 회사의 주가가 더 빨리 오른 다른 회사의 경영자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지난해까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지난 10년간의 배당금을 포함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바짝 뒤쫓아 왔다. 올 들어 이는 S&P500지수를 웃돌았고, 이에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달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포브스는 버핏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 순위 5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닷컴의 회장,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3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과 그의 가족, 4위는 자선가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다.acenes@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