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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보러 오지마세요"…동해안 한파 속 해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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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원언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12-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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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말연시 모든 해변 봉쇄
오늘부터 공무원 1400여 명 투입
한파 속 바닷바람 맞으며 단속 나서
상인들 "어렵지만 위기 극복이 우선"
새해 연휴가 해맞이 방역 최대 고비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31일 오전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는 경포해변. 전영래 기자"올해는 제발 해맞이 보러 오지마세요!"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에 찾은 강릉 경포해변. 예년 이맘때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맞이 인파로 붐비던 곳이지만, 올해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대신 해변 입구에 들어서자 출입 통제선을 지키는 단속 요원들만 눈에 띄었다.

강릉시가 연말연시 해맞이 인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해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 통제선을 설치했지만 혹시나 이를 넘는 관광객들을 단속하기 위한 요원들은 아침부터 나와 있었다.

이날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데다 매서운 바닷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황. 단속 요원들은 마땅한 쉴 곳도 없이 방한장비에만 의존한 채 해변 통제선을 따라 몸을 움직이며 한파 속에 주위를 살폈다.

31일 오전 영하 10도에 달하는 한파 속에 경포해변 출입 통제선을 살피고 있는 단속 요원들. 전영래 기자단속 요원 이광일(27)씨는 "지난 성탄절 연휴에는 통제선을 넘는 일부 관광객들도 있었지만 이후 언론에 보도도 나가고 하면서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오늘부터 내일까지가 최대 고비여서 단속을 24시간 풀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도 춥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인 만큼 보람도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국민들이 해맞이도 자제하고 통제에도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경포와 정동진 등 주요 해변 통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탄절 연휴 일부 얌체 관광객들이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나드는 행위가 발생하자 29일부터는 아예 모든 해변을 봉쇄했다. 이에 옥계에서 주문진까지 약 45km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해변 출입이 가능한 통로(송림 포함)에 통제선 설치를 완료했다.

31일 해변과 주차장 출입 단속에 나선 강릉시 공무원들. 사진 강릉시청 제공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옥계에서 주문진에 이르는 모든 해변에 14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해변과 주차장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 기간 임시 주차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를 어길 시 즉시 견인 조치와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새해 1일 오후 3시까지는 지역 모든 식당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도록 했다.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혹여 찜질방이나 사우나시설 등으로 인원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이날 0시부터 오는 2일 자정까지는 찜질방과 사우나시설 이용도 통제한다.

이 같은 '초강수' 방역에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해변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묻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처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31일 오전 텅 비어 있는 경포해변의 한 식당. 전영래 기자경포에서 2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69)씨는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하는 집인데 오늘은 아직 개시도 못했다. 연말에 이렇게 손님이 없는 것은 처음"이라며 "장사를 생각하면 정말 힘들고 마음이 무겁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것이 더 걱정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하겠냐"고 심정을 털어놨다.

바이크 대여업을 하고 있는 B(68)씨는 "여기 있는 상인들 대부분이 생활하는데 상당히 어렵고, 심지어 일하는 직원도 나오지 못하게 하는 곳도 많다"며 " 우리같은 상인들한테 피해는 말도 못하겠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계속 번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겠냐. 어차피 이럴때는 관광객들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시·군들은 올해 해맞이 명소인 주요 해변과 관광지 출입을 모두 통제한다. 일부 지자체는 주차장과 도로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동해안 지자체 관계자들은 "연말연시 방역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출을 보기 위한 발걸음은 제발 다음 기회로 미뤄 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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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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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지난해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터에 쇼핑몰 입점을 결정하면서 약속을 파기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경기장 개발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또다시 표류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주 종합경기장 활용방안을 놓고 롯데쇼핑에 다시 손을 내민 전주시.

다음 달 초쯤이면 기본구상 용역이 끝나는데, 전주시는 이 용역안을 토대로 행안부에 사업 타당성 검토와 재정 투자심사를 요청한 뒤 늦어도 2천22년 하반기부터는 경기장 개발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부지 일부를 쇼핑몰로 개발하는 대신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한 롯데쇼핑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구조 조정에 나서면서 신규사업에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땅을 매입이 아닌 장기 임대하고, 천3백억 상당의 기부채납 조건을 롯데쇼핑이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겠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시의 적극성이 사업 조기 추진의 관건이 될 거라며 공을 넘기는 모양새입니다.

[롯데쇼핑 관계자/음성변조 : "코로나 환경 때문에 진도 자체가 생각한 것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어쨌든 전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를 하려고 하는 거고…."]

이에 전주시는 아직 롯데 측과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방직 터 개발사업에 롯데 관여 여부를 배제할 수 없는 점도 전주시를 고민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롯데와의 관계는 내년도에 타당성 조사 신청을 의뢰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경기장 재생에 대해서는 내년 1월에 기본구상 용역이 끝나면…."]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놓고 입장을 바꿨던 전주시.

이번에는 복잡해진 주변 여건이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이종완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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