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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88년생 반가운 소식, 근심걱정을 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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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운혁 댓글 0건 조회 582회 작성일 20-07-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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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녹유 (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7월12일 일요일(음력 5월22일 병진)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아끼지 않는 칭찬 박수를 보내주자. 60년생 수고하고 애쓴 결실을 볼 수 있다. 72년생 남의 시선이나 자존심은 접어두자. 84년생 계속되는 부진 간절함을 가져보자. 96년생 뒤에 숨지 않는 행동으로 나서자.

▶ 소띠

49년생 칭찬에 인색한 무서움을 보여주자. 61년생 잠들지 못하는 기쁨이 함께 한다. 73년생 가벼운 부작용은 미소를 보여주자. 85년생 하늘의 점지해 준 사랑을 만나보자. 97년생 가면이 아닌 그대로를 보여주자.

▶ 범띠

50년생 불필요한 기운을 아껴 써야 한다. 62년생 통 큰 허락으로 인심을 후하게 하자. 74년생 작은 약속에도 시간을 맞춰주자. 86년생 아름다운 뒷모습 내일을 약속한다. 98년생 눈으로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보자.

▶ 토끼띠

51년생 어느 편이 아닌 나그네가 되어보자. 63년생 충분한 자신감 욕심을 크게 하자. 75년생 구경꾼이 아닌 호기심을 더해보자. 87년생 두 번 실패 없는 깔끔함을 보여주자. 99년생 낮게 엎드리는 겸손이 필요하다.

▶ 용띠

52년생 언제나 그 자리 한 우물을 파야 한다. 64년생 초조하지 않은 배짱을 더해보자. 76년생 예외가 없다 숨기고 아껴야 한다. 88년생 반가운 소식 근심걱정을 내릴 수 있다. 00년생 허술함이 없는 부지런을 가져보자.

▶ 뱀띠

41년생 아쉬움이 아닌 여럿을 위해야 한다. 53년생 빛나는 결과 고단함을 씻어내자. 65년생 달달한 호사와 행복이 함께 한다. 77년생 최고가 되기 위한 공부에 나서보자. 89년생 칭찬을 넘는 극찬 하늘을 날아보자.

▶ 말띠

42년생 대접 받지 못한다. 입을 무겁게 하자. 54년생 웃을 일 없던 부진에서 벗어난다. 66년생 언제나 찾고 있던 행운을 볼 수 있다. 78년생 눈빛에 날이 서는 긴장을 가져보자. 90년생 버릴 게 없는 가르침 귀에 새겨두자.

▶ 양띠

43년생 건강하고 맛있는 대접을 받아내자. 55년생 잊고 있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67년생 일상의 무게감도 가장이 되어보자. 79년생 짝사랑 기다림의 꽃을 피워낸다. 91년생 바늘 끝 같은 날카로움이 필요하다.

▶ 원숭이띠

44년생 기대를 넘어서는 성공을 볼 수 있다. 56년생 돈으로 못 얻는다, 노력이 우선이다. 68년생 얼굴 밝아지는 호평을 들어보자. 80년생 초라한 지갑에 선물을 줄 수 있다. 92년생 없을 것 같던 방법 반전을 볼 수 있다.

▶ 닭띠

45년생 가르침이 아닌 배움을 구해보자. 57년생 오고 가는 인심 든든함이 더해진다. 69년생 어렵다 힘들다에 반전을 볼 수 있다. 81년생 무한긍정으로 위기를 넘어가자. 93년생 뜨거운 박수에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개띠

46년생 녹록하지 않은 냉정함을 가져보자. 58년생 치우침이 없는 중심을 지켜내자. 70년생 원하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82년생 입이 귀에 걸리는 경사를 맞이한다. 94년생 반가운 제안 이름값을 올릴 수 있다.

▶ 돼지띠

47년생 거래나 흥정 타협점을 찾아내자. 59년생 안쓰러운 마음 울타리가 되어주자. 71년생 안 먹어도 배부른 자랑이 생겨난다. 83년생 용기 있는 도전 큰 웃음을 불러온다. 95년생 쉽게 하지 말자 수고를 보태주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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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비극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 시장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임세준 기자

최장집 "죽음으로 모든 것에 답해"…중국대사 "그는 갔지만 우리는 잊지 않겠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1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틀째 사회 각계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빈소를 방문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너무 놀랐다.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취재진이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자 "죽음으로서 모든 것을 답했다고 본다. 그래서 조문했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박 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돼서 참 안타깝다. 유족에게 위로를 드리고 고인을 위해서 기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과 맞붙었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모습을 보였다.

전날부터 직무에 들어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여야를 떠나 빈소를 찾아 박 시장의 비보를 안타까워 했다. 박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비보에 정말 깜짝 놀랐고 너무 안타깝다"며 "이제 이승에서 무거운 짐 다 내려놓으시고 영면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서울시는 인연이 많다. 서울시 청년의 경북 중소기업 취업 등 여러가지 일을 많이 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 시장 명복을 빌고 장례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장 시절 박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는 이용섭 광주시장은 "17년 전 박원순 변호사를 국세청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모시고 세정혁신에 성공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해 왔는데 너무나 황망하다"고 애석해 했다.

피해자 만큼 박 시장의 업적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사실 여부를 떠나서 피해자의 이야기는 중요하고 귀기울여야 한다"며 "똑같은 이유로 박 시장이 평생 바쳐서 이룬 시민운동, 인권운동, 지방정부의 혁신 등 업적 또한 충분히 존중받고 추모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야권 인사인 이재오 전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이 전 의원은 "내가 감옥갔을 때 박 시장이 변호사였다. 정말 안타까운일이 벌어졌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미래를 담는 학교 추진계획'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이틀 연속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도 있었다. 박 시장과 참여연대 창립멤버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0년 오랜 친구였고 존경하는 동지를 떠나보내는 이별의 아픔이 있다"며 "박변은 서울시장 이전에 시민운동가였고 시민운동의 시대를 열어왔던 시대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했던 이종걸 전 의원도 빈소를 찾아 "박 시장은 시민운동과 서울시장을 하면서 많은 저술 자료를 남겼는데 그 방대한 자료를 시민에게 공개할 때가 됐다. 이를 잘 발굴하는 일을 제가 하고 싶다"며 "박 시장도 그걸 정리하고 싶다는 의욕을 크게 보였다. 그 많은 일들을 뒤로 한 채 홀로 길을 떠나서 안타깝다"고 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 등 여러 주한 외교사절에 이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박 시장님은 중한관계 발전에 업적을 남겼다. 코로나19 사태 때는 직접 중국 국민들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보냈다"며 "시장님은 갔지만 우리는 그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정의당 소속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도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유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비판적 입장을 밝힌 것을 놓고 "인간에 대한 애도는 애도"라고 밝혔다.

이이순 촛불혁명완성시민연대 행사국장은 '서민들은 시장님만 바라보면서 희망을 갖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내용의 헌정시를 읽기도 했다.

이밖에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박용진 민주당 의원, 조응천 민주당 의원, 우석훈 교수 등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13일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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