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래머라면 인증 필수…소장 욕구 높이는 런던 디저트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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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운혁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20-07-13 21: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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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전부터 런던너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재료에 알록달록한 토핑을 얹은 디저트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열풍과 맞물리며 런던 대표 디저트 가게들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영국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포토 스팟으로까지 급부상했다.
덕분에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홍차와 애프터눈티로 고정화돼있던 영국의 디저트들은 세련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이미지로 탈바꿈 중이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가는 요즘, 영국관광청이 소개하는 형형색색의 런던 대표 디저트들로 잠시나마 시원한 랜선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밀크 트레인(Milk Train)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근처의 밀크 트레인(Milk Train)은 이미 솜사탕 아이스크림으로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런던 아이스크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솜사탕, 시리얼, 오레오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게 전체 인테리어는 기차 테마를 지향하지만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함이 더해져 가게 안팎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 어덜리셔스(Udderlicious)
인근의 어덜리셔스(Udderlicious) 역시 매장에서 파는 모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며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정평 나있다. 모든 메뉴들이 독창적이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아이스크림도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파스텔톤의 인테리어 장식들과 생화가 놓인 꽃병들이 놓여있어 모든 이들이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 없다.
▲소프트 서브 소사이어티(Soft Serve Society)
쇼디치(Shoreditch)지역에서 프릭셰이크로 유명한 소프트 서브 소사이어티(Soft Serve Society)는 파격적이면서 멋진 방식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프릭셰이크는 영국식 소프트 아이스크림인 선데를 셰이크로 만들어 그 위에 다양한 토핑으로 장식한 디저트다. 바삭한 오레오와 와플이 들어간 바닐라 아포 가토부터 베리 캔디 플로스, 딸기 크런치, 딸기 소스 및 팝핑 캔디를 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클라우드 9'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킨(Yolkin)
런던 타임아웃 푸드&드링크 매거진도 인정한 요킨(Yolkin)은 디저트 전쟁이 펼쳐지는 런던 차이나타운에서도 인스타그래머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왔다. 제빵사인 창립자 새미(Sammie)가 마카롱을 만들고 남은 계란 노른자를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요킨의 대표 메뉴 마카롱 아이스크림이 탄생했다. 무항생제 방사란을 사용하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마카롱과 아이스크림 중에서 선택하고 토핑을 얹으면 나만에 마카롱 아이스크림이 탄생해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16가지의 맛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레드벨벳과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카(Yorica)
소호(Soho)의 요리카(Yorica)는 작은 디저트가게지만 최고의 재료로 만든 마카롱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검은깨, 말차, 마일로 등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인들에게도 선호도 높은 메뉴들과 알레르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들로 모든 이들의 입맛을 맞춘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메뉴 중에서도 기본 메뉴인 'Good Vibes Vanilla' 또는 'Rad Raspberry'나 'Mellow Matcha'가 추천 메뉴로 꼽히며 신선한 과일, 쿠키 및 소스와 같은 큰 토핑으로 아이스크림을 장식할 수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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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년여 전부터 런던너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재료에 알록달록한 토핑을 얹은 디저트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열풍과 맞물리며 런던 대표 디저트 가게들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영국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포토 스팟으로까지 급부상했다. 덕분에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홍차와 애프터눈티로 고정화돼있던 영국의 디저트들은 세련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이미지로 탈바꿈 중이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가는 요즘, 영국관광청이 소개하는 형형색색의 런던 대표 디저트들로 잠시나마 시원한 랜선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밀크 트레인(Milk Train)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근처의 밀크 트레인(Milk Train)은 이미 솜사탕 아이스크림으로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런던 아이스크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솜사탕, 시리얼, 오레오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게 전체 인테리어는 기차 테마를 지향하지만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함이 더해져 가게 안팎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 어덜리셔스(Udderlicious)
인근의 어덜리셔스(Udderlicious) 역시 매장에서 파는 모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며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정평 나있다. 모든 메뉴들이 독창적이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아이스크림도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파스텔톤의 인테리어 장식들과 생화가 놓인 꽃병들이 놓여있어 모든 이들이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 없다.
▲소프트 서브 소사이어티(Soft Serve Society)
쇼디치(Shoreditch)지역에서 프릭셰이크로 유명한 소프트 서브 소사이어티(Soft Serve Society)는 파격적이면서 멋진 방식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프릭셰이크는 영국식 소프트 아이스크림인 선데를 셰이크로 만들어 그 위에 다양한 토핑으로 장식한 디저트다. 바삭한 오레오와 와플이 들어간 바닐라 아포 가토부터 베리 캔디 플로스, 딸기 크런치, 딸기 소스 및 팝핑 캔디를 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클라우드 9'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킨(Yolkin)
런던 타임아웃 푸드&드링크 매거진도 인정한 요킨(Yolkin)은 디저트 전쟁이 펼쳐지는 런던 차이나타운에서도 인스타그래머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왔다. 제빵사인 창립자 새미(Sammie)가 마카롱을 만들고 남은 계란 노른자를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요킨의 대표 메뉴 마카롱 아이스크림이 탄생했다. 무항생제 방사란을 사용하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마카롱과 아이스크림 중에서 선택하고 토핑을 얹으면 나만에 마카롱 아이스크림이 탄생해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16가지의 맛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레드벨벳과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카(Yorica)
소호(Soho)의 요리카(Yorica)는 작은 디저트가게지만 최고의 재료로 만든 마카롱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검은깨, 말차, 마일로 등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인들에게도 선호도 높은 메뉴들과 알레르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들로 모든 이들의 입맛을 맞춘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메뉴 중에서도 기본 메뉴인 'Good Vibes Vanilla' 또는 'Rad Raspberry'나 'Mellow Matcha'가 추천 메뉴로 꼽히며 신선한 과일, 쿠키 및 소스와 같은 큰 토핑으로 아이스크림을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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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것도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국민들은 국내 의료진 부족을 절감했다. 지난 15년간 의대 정원을 3000명대로 묶어 의사 배출이 감소한 여파인 만큼 정원 확대는 옳은 방향이다. 김영삼정부 시절 3300명대로 늘었던 의대 정원은 의사 파업 때 10%가 줄어 지금까지 그대로다. 정부 계획대로 증원해도 과거 축소분조차 다 채우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됐을 때 다른 지역의 의사·간호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아 위기를 넘겼다. 다행스럽고 고맙지만 위기 상황을 의료진의 희생에만 기대서 넘기는 일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유사한 사태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다.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우리나라가 1.8명으로 한의사를 넣어도 2.3명에 그친다. 오스트리아(5.2명) 독일(4.3명) 호주(3.7명)는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 3.4명에도 못 미치는 최하위권이다. 그나마 수도권은 2.1명이지만 충북 1.5명, 강원·제주 1.7명 등 지방 의료서비스 공급 부족은 심각하다. 의사협회가 의사 수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걸 우려해 증원을 반대만 하다간 밥그릇 지키기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하겠다'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를 바란다. 정부도 정원 확대가 의학교육 부실화로 이어져 의사 수와 건강보험료 부담만 늘리지 않게 대책을 꼼꼼히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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